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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킹맥스 유용하게 공부하기

작성자

LV 91 julius2333

조회

15,204

작성일

2014.07.01

안녕하세요, 이제 스피킹맥스 공부를 시작한지 6개월 되었는데요.

스피킹맥스 활용해서 어떻게 공부했는지 조금 자세히 써보려고해요!

제가 처음 시작한 이후로 한번도 안 쉬고 해왔다면 거짓말이지만..

그래도 꽤 열심히 출석도장 찍어온 학생으로써 어느정도는 파헤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이런 후기를 남겨드려 보려고 합니다^^ 하핫.

1. 패턴형 강의

영어 스피킹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패턴을 가르쳐준다는 패턴형 강의!

집중해서 열심히 듣고 나면 패턴이 머릿속에 남는다는 특장점이 있지요+_+

저는 맨처음부터 의욕적으로 샌프란이며 뉴욕 LA 구경하다가 아.. 이렇게 맨땅에 헤딩은 안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패턴형으로 돌아와 왕기초표현과정부터 하나하나 차근차근 밟아나아갔습니다.

아.. 비즈니스 패턴과정은 하지 않았어요.. 이름부터 두려워서 뭔가..ㅋㅋㅋ

패턴형 강의를 들을 때에는 무조건 집중해서!! 그 표현이 어떤 상황에 쓰이는지 설명해주실때

집중해서 잘 듣고 잘 따라해야 해요~ 녹음할때 선생님 말이 너무 느리다 싶을때도 있지만

빠르게 대충 따라하면서 발음이나 억양 뭉개지고 엉망되는것보다 기초공사부터 튼튼히 하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저는 강의 속에 나오는 상황이 약간 교과서 같다는 느낌도 조금 받아서 맨마지막에 등장하는

실제 활용영상에 나오는 문장을 더 눈여겨 보곤 했어요~!

그리고 패턴에 따라 나오는 모든 문장을 받아 적고 한번씩 쭉 읽고 상황에 따라 연기도 해보고..ㅋㅋ

그렇게 즐겁게 재미있게 승화시키려고 노력했습니다^^

맨처음 듣기 시작할때는 멋모르고 자막과 함께 쭉 보다가

자막을 숨길 수 있다는 걸 알게 된 다음부터(이걸 왜 나중에 알았을까요..?^^;;;;;ㅋㅋㅋ)

한번 영상만 보고 최대한 이해하고, 이해가 안되면 영문자막과 보고, 그런 순서로 쭉 진행했더니

나중에 리스닝이 왕창 늘더라구요.

리스닝엔 딕테이션이 짱짱이라는 소문을 듣고 제가 가능한 것들은 받아쓰기도 해봤는데

좀 귀찮아서 나중엔 대충하게 됐지만..ㅋㅋㅋㅋㅋ

어쨌든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 리스닝이 느는 것이 느껴졌지요!

패턴형 강의를 듣고 난 후 가장 좋아졌?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제 입밖으로 살아 나오는 패턴들이 늘어났다는 것입니다.

저도 모르게 어떤 상황에서는 어떤 표현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자동적으로 들고 그 말이 툭 튀어나오고 하더라구요.

이렇게 배우는게 진짜 영어다 싶었지요!

그리고 그 패턴이 입에 붙게 하는 가장 자연스러운 건 아무래도 녹음할때 매치 받으려고 집중적으로 하다보면..ㅋㅋ

그냥 자연스럽게 입에 달라붙어버리더군요. 제 발음이 원어민처럼 되고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거의 비슷하게 그려지는 그래프를 보다보면 뿌듯뿌듯한 기분이 들면서 마치 제가

원어민같은 말을 구사하고 있다는 착각같은 생각에 빠지게 되더라구요^^

녹음된 저의 말을 다시 돌려보면 진짜 형편없긴 했지만요 ㅋㅋㅋ

그 과정을 여러 번 거치면 패턴 하나 내 거 만드는건 금방이었어요.

이건 도시편 하면서도 마찬가지였구요!

2. 도시편 강의

도시편은 진짜 학습자의 의지가 120% 중요한 코스들인거 같습니다.

상황(질문/답변)이 워낙 다양해서 특정 상황에 쓸 수 있는 말을 배우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죠.

도시편에서 무엇인가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본인에게 필요하거나 흥미롭다고 생각되는 문장을 쏙쏙 뽑아내서

필기하고 정리하고 비슷한 예문을 찾는 그런 일련의 과정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사실 리핏모드에서 따라하도록 유도되는 문장들이 우리한테 꼭 필요한 그런 문장이 아닐 수도 있어요.

그래서 저는 리핏모드도 열심히 했지만 제가 별도로 적은 문장도 최대한 들은대로 따라 읽어보았습니다.

예를 들면 제가 샌프란시스코 편을 들었을 때 적어두었던 문장이 하나 있는데요

But it's not necessarily the other way round.

(하지만 그 반대의 경우에도 같은 것은 아니죠.)

제가 이 표현을 찍었던 이유는 the other way round 라는 표현 때문이었어요.

이런거 일반적인 대화에서 흔히 쓰는 말인데 영어로 하라면 나오는 말이 아니잖아요~?

그래서 제가 노트에 잘 적어두고.. 지금도 영어가 필요한 경우에 자주 쓰는 표현이 되었습니다.ㅋㅋㅋ

하나 더 예를 들자면 뉴욕 편을 들었을 때 적었던 문장이예요

my uncle's girlfriend was supposed to get me a job there and never did.

(삼촌의 여자친구가 저에게 그곳에서 일자리를 구해주기로 했는데 약속을 어겼죠.)

이거는 was supposed to 때문에 적어뒀었어요. 교재에서도 따로 표현이 써있었고요!

~하기로 되어있다는 표현인데 이거는 중간중간 진짜 여기저기서 많이 나오더라구요.

또 하나 진짜 자주 보았던 건 used to ~했었다 는 표현!^^

우리는 그저 교과서에서만 배웠기 때문에 와닿지 않았는데

스피킹맥스 도시편을 보며 여러 원어민의 입을 통해 이런 표현들을 듣게 되니

신기하고 반갑고 한편으론 억울한 기분도 들었어요!

사실 그렇게 복잡하고 어려운 표현들도 아닌데 말하지 못했었다는게 억울하더라고요.T_T ㅋㅋㅋ

대표적으로 두가지 갈래로 말씀드려 보았고,

요즘은 한창 세계일주편 공부중입니다. 공부한다는 기분보다는 진짜 제가 여행떠난거 같은 느낌이 들어요.

세계의 다양한 사람들로부터 듣는 영어는 진짜 색다르네요.

이제까지 접해왔던 에프엠 영어가 아닌 마치 방언같은 영어들을 쭉 듣자니..

한편으로는 영어를 이렇게 쉽게쉽게도 할 수 있는 건데 너무 어렵게만 생각했었나, 라는 생각도 드는 요즘이예요!

스피킹맥스 하면서 제가 몰랐던 다양한 문화들, 그리고 새로운 정보들 접할 수 있다는 점도 정말 유용하구요!

여기저기 구석구석 꼼꼼하게 애쓴 흔적이 역력한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저는 무한 칭찬을 하고 싶습니다.

주변에 영어 배우겠다는 사람 있으면 저는 이거 꼭 한 번 시켜봐요 ㅋㅋㅋ

더 유용한 공부 방법을 알려드렸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 같기는 하지만..

제가 쓰고 있는 나름대로 비법 가운데 큼지막한 것들 말씀 드려보았어요^^

더 알차게 공부하시는 분들 있으면 함께 공유했으면 좋겠습니다!

덧글(0)

대학생이라면 꼭 들어야하는 스피킹맥스!!!

expl_jookoo10 2015.11.02 / 조회수 23,355

왕기초~기본~실력패턴과정을 지나 현재 비즈니스 패턴과정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영어공부한지 꽤 됐는데 영어가 수많은 패턴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걸 이제야 알게 됐네요. 영어문장에서 패턴만 자꾸 보여요ㅋㅋㅋ 비즈니스 패턴이 끝나고 지금까지 공부한 패턴들 다시 한 번씩 복습하고 미국 뉴욕편부터~ 스피킹 맥스로 세계일주 시작하려 합니다!!!!(기대기대)...
스피킹맥스 + 원투원맥스로 회화 감각 UP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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