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akingMax
| 약 9개월 간의 스피킹맥스 학습을 마치며.. | |||||
|---|---|---|---|---|---|
| 작성자 |  expl_jys921021 |
조회 | 19,476 | 작성일 | 2014.08.01 |
안녕하세요:) 어느덧 일주일가량의 수업 일수만을 남겨놓고 있는 학생입니다. 그동안 스피킹맥스를 공부하며 느꼈던 점과 저의 공부 방법을 다 같이 공유하고 싶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조금 길어질 수는 있으나 저 나름의 공부방법도 소개하려고 하니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저는 대학생입니다. 저에게 영어는 여러 과목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과목이었습니다. 특히 영어독해를 좋아했으며 이 때문인지 시험에 있어서 대부분 좋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수능 영어영역에서는 만점을 받았으며, 교환학생 신청을 위해 기말 시험기간에 2주 동안 준비하며 겨우 시험을 친 토익에서는 다행히 900점이 나와 무사히 안정권의 성적표를 제출할 수 있었습니다. 뜬금없이 웬 자랑이냐고 생각하실 수 있으시겠지만 이는 제가 스피킹맥스를 시작하게 된 계기였습니다. 독해나 문법에 관해서는 어느정도 지식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스피킹에 관해서는 정말 최악이었습니다.... 과거를 돌이켜보면 저는 외국인이 길을 물어보기 위해 저에게 다가오려는 것 같다 싶으면 재빨리 자리를 피할 정도로 기피증이 상당했습니다.. 분명 많은 단어들을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말을 하려고 하면 머릿속에서 단어들이 뒤엉켜 도저히 생각나지 않았습니다. 문장을 만들어 말을 하는 것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교환학생을 가야했기에 이렇게 영어 공부를 했다간 가서 친구들과 어울리지도 못한 채 돌아올 것 같다는 생각에 스피킹을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스피킹맥스를 알게 되었고, 독학으로, 그리고 어디에서든 손쉽게 공부할 수 있다는 점에 끌려 6개월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시작부터 약 9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습니다. 그동안 수능이나 토익, 토플에 익숙해져버린 탓에 처음에는 쉽게만 느껴졌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냥 단순히 repeat부분은 따라읽고, dictation은 따라 쓰고.. 이게 전부였습니다. 하지만 이런 방식으로 공부하는 것은 진심으로 하나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원어민들이 사용하는 표현들을 내 것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아, 이 표현은 내가 아는 표현이네’ 라며 그냥 멍하니 듣기만 하고 흘려보내는 식의 공부 방법은 정말 무용지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그 표현과 그 단어를 안다고 하더라도 입 밖으로 꺼낼 수 없다면 그것은 온전한 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원어민들의 다양한 발음과 생생한 표현을 들을 수 있다.. 영어뿐만 아니라 그 나라의 문화까지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repeat의 억양분석이 큰 도움이 된다... 와 같은 스피킹맥스를 하고 계시는 모든 사람들이 익히 알고 있는 장점은 제외하고ㅋㅋㅋ 저의 경험에 비추어서 저에게 효율적이었던 부분과 그에 따른 공부 방법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영어 지문을 보다보면 분명히 모르는 단어와 표현이 나옵니다. 처음에 저는 단어와 그 뜻만 무작정 외우곤 했었는데 이는 굉장히 좋지 않은 방법입니다... 외우는 데에도 많은 시간이 걸리고 금세 잊어버리게 되기 때문입니다. 영어 단어는 단어의 뜻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단어가 문맥 속에서 어떻게 사용되었는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저는 이 과정에서 스피킹맥스의 “My word"를 굉장히 유용하게 활용하였습니다. (m.speakingmax.com 마이페이지에 들어가시면 있습니다.) 스피킹맥스의 좋은 점 중 한 가지는 어려운 단어나 빈번히 쓰이는 단어나 표현이 Max expression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단어들은 대부분 하나 이상의 뜻을 가진 단어들이 많은데 이와 같은 경우는 예문을 통해 인터뷰 내에 쓰인 뜻 외의 다른 뜻도 제시해준다는 점이 정말 유익했습니다. 예문의 질도 높아 평소에 자주 쓸 수 있는 문장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문장을 통째로 외우는 방법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위 사진은 제가 그동안 모르거나 헷갈리는 단어들을 담아둔 단어장입니다. 한눈에 볼 수 있어 좋고, 또 단어를 클릭하면 그 아래 예문도 나오기 때문에 굉장히 효율적입니다. 모르는 단어나 표현은 꼭 ‘단어장 담기’를 누르세요!! 무엇을 외울 때에는 손으로 쓰는 것만큼 좋은 방법이 없지만 내가 몰랐던 단어를 한눈에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도움이 되거든요!
스피킹맥스의 두 번째 장점은 비슷한 뜻을 가진 다양한 표현들을 배울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인 것 같다.’ 즉, 자신의 의견을 남에게 정중하게 표현하는 방법에 있어서는 제가 기억하는 것만 해도 ‘It seems that~.’, ‘It is likely to~.’, ‘I would say that~.’ 등의 표현이 있습니다. 이런 다양한 표현들을 머릿속에 저장하려면 어떤 방법이 효과적일까요? 저 같은 경우는 인터뷰를 들을 때마다 새로 등장하는 표현들을 최대한 노트에 정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였습니다. 그러다보니 스피킹맥스 자체에서 정리해주는 expression 외에도 더 많은 표현과 단어들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제 노트 필기 중의 한 부분입니다. (참고로 저는 악필입니다ㅠㅠ) 이 부분은 <세계일주>편인데 (굉장히 재밌는 편입니다!! 추천하고 싶은 편 중 하나에요!) 인터뷰를 들으면서 낯선 표현이나 단어들을 정리하였습니다. (특히 밑줄 친 부분) 그리고 중간 부분을 보시면 ‘많은’이란 뜻을 가진 단어가 loads of, majority of, plenty of.. 등 매우 다양합니다. 이렇게 정리해두면 복습할 때마다 읽으면서 자신의 표현으로 만드는 데에 정말 큰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스피킹맥스의 장점으로 ‘책’을 뽑고 싶습니다. 책은 단순히 영어지문만 제시 되어있는 것이 아니라 단어와 표현정리 그리고 해석까지 정리되어 있기 때문에 효율적인 복습의 수단이 됩니다. 저 같은 경우는 모든 책이 있지는 않습니다. 뉴욕, 런던, 호주 편의 책만 가지고 있는데 컴퓨터나 핸드폰으로 학습을 끝마친 후 책의 지문을 따라 읽으며 이전에 공부했던 내용을 복습하기에 이 책만큼 좋은 수단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책을 다시 읽으면서 수업할 때 간과하고 지나쳤던 부분을 다시 상기시키고, 노트 필기할 때와 마찬가지로 낯선 표현에는 밑줄을 치며 책을 최대한으로 활용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다만 한 가지, 저에게 아쉬운(?) 점은 너무 두껍습니다 책이..ㅠㅠ 교환학생 갈 때 공부했던 책을 가져가면 정말 좋을 것 같은데 너무 무거워서 책은 포기하고 노트필기만 가져가려고 합니다ㅋㅋ 아래 사진은 <뉴욕>편의 책입니다. 뉴욕도 개성이 넘치는 각양각색의 사람들을 보면서 재밌게 공부했던 기억이 있는데 양이 워낙 방대해서 뉴욕편 하나를 완벽하게 끝내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영어스피킹 내공이 쌓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뉴욕 편도 재밌었고, 모든 편이 재밌고 유익했지만, 그래도 저한테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편은 <아이비리그>편입니다. 아무래도 학생이어서 그런지 아이비리그 학생들의 인터뷰를 보면서 영어공부에서 더 나아가 그들의 열정 있는 모습에 자극도 받고, 괜한 샘도 나면서 더 열심히 공부에 임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저 같은 경우는 교환학생 준비를 위해 시작했기 때문에 아무래도 학생들이 쓰는 표현들을 많이 배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그리고 미국인 발음에 익숙한 저에게 <런던>편과 <세계일주>편은 신세계였습니다. 세계 각지의 사람들의 다양한 발음을 듣고 이해하는 것은 저에게 정말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특히 Irish의 발음이란..ㅎㅎㅎ
영어 스피킹을 공부하는 데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점은 ‘능동적인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효율적이고 좋은 학습자료가 있어도, 수동적으로 임한다면 얻는 것은 무에 불과합니다. 특히 스피킹은 같이 따라 읽으며, 자막이 없더라도 무슨 말인지 이해가 갈 때까지 반복해서 들으며 모르는 표현과 단어는 정리하고 외우는 등의 적극적인 참여가 정말 중요합니다! 스피킹맥스를 긴 시간동안 공부하며 느낀 것들 중의 하나는 ‘원어민과 대화를 하지 않더라도 스피킹 실력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스피킹 beginner에 있어서 가장 효율적인 스피킹 공부 방법은 무엇일까요? 스피킹맥스와 원어민과의 화상 or 전화영어. 둘 중 어느 것이 더 도움이 될까요? 답은 스피킹맥스입니다. 영어지문을 보며 알고 있었던 표현과 단어들이 많을 지라도 머릿속에 정리가 되어있지 않으면 아무리 원어민과 이야기를 해도 실력은 제자리걸음입니다.. 그래서 저는 스피킹 공부를 처음 시작하는 분들께는 더더욱 스피킹맥스를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특히 앞부분의 기본·실력 패턴과정을요. 영어는 모국어가 아니기에 어느 정도의 표현들은 암기를 해야합니다. 많지도 않아요.. 그냥 적어도 몇 십 개의 표현만 머릿속에 지니고 있으면 어떤 말을 할 때에도 ‘돌려막기(하나의 표현을 여러 상황에 사용하는 것)'가 가능합니다ㅋㅋ 그리고 그 표현들로 기본기를 쌓고 어느 정도 지난 후 원투원맥스와 같은 원어민과 실제로 대화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그 효과는 배가 될 것입니다. 저도 그랬구요! 당연히 사람마다 효율적인 공부 방법에는 차이가 있기 마련이고, 그렇기 때문에 저의 공부 방법을 무조건 따르기 보다는 각자에게 필요한 부분만 취하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제 저는 스웨덴으로 1년간 떠납니다! 아무리 영어공부를 오랫동안 해왔어도 영어로 모든 생활을 해야 한다는 것 자체가 부담감이 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ㅠㅠ 그래도 스피킹맥스를 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고, 이렇게 제 꿈에 한 발짝 다가서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스피킹맥스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좋은 학습소스를 제공해 주신 것도, 항상 친절하게 대해주신 고객센터의 상담원 분들도, 그리고 학습 뿐 아니라 열정레이싱과 항공권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학습에 더욱 자발적으로 참여하게 해주신 마케팅 직원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글이 너무 길어진 것 같아 이만 마치려고 합니다ㅠㅠ 이 글을 보고 계신 모든 분들도 각각 가지고 계신 목표들을 꼭 이루시길 바라며 혹시라도 궁금하신 점 있으면 언제든지 물어보세요:) 감사합니다! |
|||||
|
덧글(1)
|
|||||
-
expl_jookoo10 2015.11.02 / 조회수 23,355왕기초~기본~실력패턴과정을 지나 현재 비즈니스 패턴과정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영어공부한지 꽤 됐는데 영어가 수많은 패턴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걸 이제야 알게 됐네요. 영어문장에서 패턴만 자꾸 보여요ㅋㅋㅋ 비즈니스 패턴이 끝나고 지금까지 공부한 패턴들 다시 한 번씩 복습하고 미국 뉴욕편부터~ 스피킹 맥스로 세계일주 시작하려 합니다!!!!(기대기대)... -
LV 51 ana2299 2015.11.02 / 조회수 23,113내년에 워홀을 갈 준비하고 있어서, 그 전에 영어회화 공부를 미리하고 가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영어회화 공부 방법을 찾다가, 스피킹맥스를 알게 됐는데 학습방법이나 안에 들어가는 학습콘텐츠가 진짜 괜찮았어요. 실제 현지에 있는 사람들이 나와서 말을 하면, 제가 그걸 따라 말하면서 자연스럽게 회화실력을 키워갈 수 있는거잖아요 ㅋ 그래서 스피킹맥스로만 공부할까 했는데, 당장 내년에 떠나야하니 뭔가 더 실전 대비가 강하게 같이 추가로 공부할게 없을까 하고 더 찾아봤거든요? 근데 마침 여기에 "원투원 맥스"라는 수업도 있더라고요. ㅎ...
| 11 | 12 | 
(주) 스터디맥스 서울특별시 구로구 디지털로30길 28 마리오타워 9F 고객센터 1644-0549 대표이사 : 조세원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서효빈
사업자등록번호 : 119-86-08751 통신판매업신고 : 제 2010-서울종로-0344호 서울시 중부교육청인가 248호 스터디맥스원격평생교육원
copyright ® STUDYMAX.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