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이도는.. 좀 쉽게 느껴지더군요. 발음, 어휘, 문법, 듣기, 읽기, 쓰기, 말하기 이런 구성으로 되어있는데, 발음과 쓰기 말하기를 제외하고는 모두 마우스 클릭만 하면 되는 약간 수동적인 모드였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문법이랑 이런 단순듣기, 고르기에는 강하잖아요?^^ 그래서 좀 더 쉽게 느껴지는지도...
 

로제타스톤을 하면서 인상적이었던 것은 다양한 사진들이었습니다. 그리고 지루하지 않을 정도로 적절히 반복해줘서 반복학습에도 의미가 있는 것 같았습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로제타스톤은 전체적으로 쉽다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고, 약간 수동적인 느낌, 하지만 다양한 사진과 반복적인 학습으로 꾸준히 공부하면 실력 향상에 나름 도움이 될 거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로제타스톤을 하면서 3월부터 시작한 영어회화 공부는 스피킹맥스였습니다. 입으로 배우는 실제 미국영어, 이런 문구가 눈에 띄어서 샘플로 몇 개 해보다가 이거다 싶어서 질렀죠! 가격은 로제타스톤에 비하면 뭐… 로제타스톤이 70~80만원대, 스피킹맥스는 교재도 있는데 교재 포함해도 5만원 정도면 한 달 이상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로제타스톤에 비해서 너무 저렴한 가격이라 약간 놀랐습니다. 신선한 맛에 해보자는 느낌으로 시작한 스피킹맥스... 물론 컨셉이나 학습 방법의 차이는 있겠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로제타스톤보다도 훠얼씬 좋았습니다.  

스피킹맥스는 딕테이션, 리핏, 스피치 등 이런 구성으로 되어있었습니다. 딕테이션은 받아쓰기, 리핏은 따라읽기 모드, 스피치는 질문에 대해서 긴 시간 동안 답변하기... 그리고 무엇보다도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은 실제로 미국에 거주하는 일반인(약간 개성있고 특별한 사람들이긴 하지만) 영상을 가지고 공부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원래 보통 영어회화 공부 하면 성우들 음성을 듣고 따라하는데, 실제 미국 사람의 영상을 보니 정말 리얼한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실제 미국에 가면 이런 사람들과 대화를 할 테니 오히려 이런 느낌에 익숙해져야 하는 것이죠.

그리고 교재도 정말 깔끔하고 구성도 잘 되어있어서 시중에서 파는 회화책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요약하자면, 로제타스톤은 난이도는 정말 많이 쉽고, 끝없는 반복학습을 통한 효과를 노리며, 가격은 상당히 비싸다.

스피킹맥스는 난이도는 적절하고, 실제 미국인의 발음에 익숙해질 수 있고, 깔끔하고 알찬 교재 구성에 가격은 상당히 저렴하다.

온라인으로 공부하는 방법 중에서는 가장 좋다고 하는 2가지 방법에 대한 후기는 이만 마치고, 다들 열심히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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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블로그(blog.naver.com/nota7656)에서 그대로 가져온 내용입니다. 글은 거의 없지만 놀러와주시면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