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e up with 공부하다. 대체 영어로만 보면 잘 감이 안오는 문구인데, 원어민들은 간편하고 쉽다고 생각할 것 같다. 오늘 공부하면서 새로 깨닫게 된 것은 영어를 실제로 발음하고 녹음해듣는 행위가, 꿀꿀한 감정까지 사라지게 한다는 거였다. 영어의 다양하고 풍부한 자음과 멜로디가 있는 높낮이나 장단이 소리가 참 풍성하다. 하여간 만들어주신 스피킹맥스에 감사함을 전한다. 내년에는 올해보다는 좀더 잘하고 싶다.
오늘은 런던의 비지니스와 금융의 중심인 Canary Wharf를 구경했다. Reuters도 있고, JP Morgan, HSBC, Barclays같은 대형은행도 많다고. 의례 영국인들은 은행업을 가장 선호하는데, 영국에 잔존하는 신분제 영향을 벗어나, 가장 능력을 펼칠 수 있는데라고 말하니, 답변이 참 신선했다. 그외에도 흥미로운 이야기가 많았다.
오랫만에 할리우드 배우편 복습했다. 영화를 향한 젊은 배우들의 사랑, 열정, 각오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캐릭터를 연구할 때 캐릭터가 나에게 무엇을 말하는지, 나는 무엇을 말하는지, 내가 진짜로는 무엇을 말하는지, 그 둘 사이에는 어떤 생각들이 있는지를 생각한다. 왜 그런 말을 했는지 intentions을 생각한다.
그 인물의 history를 죽 생각해본다.'' 매우 인상적인 인터뷰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