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을 다시 시작한다. 그래도 하던 학습을 포기한다는 것도 그렇다. 그대로 물러나면 내 의지를 의심할 것이며 실의에 빠질 것이다. 훗날이 두려워 끝장을 내야 한다. 내가 미국을 갈지몰라도 간다해도 그렇디. 간다는 것은 꿈이다. 그러나 준비한다는 것은 신나는 일이다.
그러나 다만 끝나는 날 후회하지 않기 위하여 다시 시작할 수 밖에 없었다. 그래 다시시작하자.
나만 공붕하기 싫은 것은 아닌 모양이다.
모두 다 실적이 부진하다. 힘들어도 재마 없어도힘써 공부 하자.
열심히 히면 뭐가 되겠지. 힘써 일하라. 삼천리강산 금수강산 하나님 주신 동산. 이 동산에 일하려면
왜 이리 졸리냐.
정현이 엄마가 떡국을 가져왔다.
지난 날에도 가져다 주었는데.
재수 더럽게 없는 놈이다.
또 다시 병이다. 세번째. 두번 째에서 겨우 일이 개월. 뭐 이렇게 자주 많이 이놈의 병에 걸리냐. 이거 전염되는 거 아닌지. 직원들에게 옮길까 걱정이다. 글렇다고 전혀 사무실에 안 나갈 수도 없는 일이고.
실은 내겐 이거 병도 아니다. 그냥 병원에가서 주사 맞고 약먹으면 된다.
아아 참으로 명사들을 잘잊고 생각이 영나지 않는게 나를 미치게 한다. 이게 자주 아주 심하면 실어증이 걸리는 거 아닌지.
어제가 많이 고단했다. 아침 8시에 겨우 일어났다. 하루종일 돌아다닌다는 것이 몸에 좋은 거다.
그런데 그걸 나는 하지 못하고 있다. 아프다는 핑게로.
확실히 돌아다녀야 일거리가 생기고 일도 쉽게 할 수 있다.
내일은 재단에서 설명회가 있는 날이다. 어른이 돼서 가고 싶지 않지만 가야한다. 내일을 ㅈ레대로 하려면 뭔가 더 알아야 한다. 열심히 보고 배우고 다니면서 이것 저것 챙겨야 뭐가 돼도 된다.
달려라 살고 싶으면 달려라..
방콕은 이미 가 본 곳이라 공부하기가 훨신 쉽다.
이 건 해 볼만하다. 훨신 쉽다.
자아 쉽게 며칠 쉽게 살아보자.
일을 너무 안했다. 아프다는 핑게로 너무 안일하게 살았다.
그러나 아직 살아야 할 일들이 많이 남아 있다. 죽는 날까지 열심히 살아야 한다.
컴퓨터 자판기를 두드리며 죽을 수만 있다면 훨씬 륭한 내가 될 것이다.
몸으로 문학을 하다간 사람이라고.
오랫만에 공부를 하려니 공부가 안된다. 그리 쉽게 될리가 있나. 모든것이 올스톱 도었던거다. 이제 다시 불을 붙이고 뭔가를 해야 한다. 인간이라면 뭔갈르 하지 않으면 안되다.
왜?
인간이니까.
오늘 교회에서 설교의 제목과 내용 모두에서 목사는 말한다. 나 하나만 바뀌면 모든것이 바뀔텐데 내가 바뀌지 않는다는 말씀이다. 내가 바뀌어야 하는데
그런데 바뀔 맘이 전혀 없어 보인다.
바뀌어 볼까.
바뀌자. 확실히 난 뭔가 바뀌어야 해.
기도부터 시작을 해 보자.
아주 심각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