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저녁으로 두 몫의 공부를 했다. 대개 짜증나고 하기 싫은 법인데 이것을 어찌된 일인지 오히려 힘이 솟으니 이상한 노릇이다. 재미를 느낀다는 것인가. 영어공부에 재미를 가진다.
좋은 현상이다. 이미 간파하고 오래전 부터 시작했어야 하는데 수필인지 독서인지, 아니면 미지막 내 일생의 일대기를 쓸 작정을 하느라 이것도 저것도 못하고 헤매고만 있었다.
쉬운 것 부터 손이 가는 것 부터 돌파하고 다음것을 다음에 하기로 하자.
시간 나는 대로 영어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